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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아토피 등 타고 난 소인, 스트레스, 피로, 영양의 불균형 등이라고 생각되었으나, 요즈음은 눈을 많이 비비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즉 아토피피부염과 잘 동반되는데, 아토피성 체질 자체보다 아토피로 인하여 눈을 자주 비비게 되어 생긴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합니다.

주로 중, 고등학교 학생들에게서 많이 생기지만 가끔 초등학생에게도 발견되는데, 갑자기 심하게 눈이 나빠지지만 안경도수를 아무리 높혀도 시력교정이 잘 안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공부를 해야 하는 시기에 발병하므로 적절히 치료가 되지 않으면 학습능력에 상당한 지장을 주게 됩니다.

검영법에 의한 굴절검사 시 불규칙적인 음영이 나타나고, 각막계 검사 상 일그러진 원이 나타납니다.

요즈음에는 컴퓨터에 의한 자동굴절검사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 기계로 원추각막을 검사하면 단순히 심한 근시성 난시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안과에서 세극등 현미경으로 보면 약간 진행된 경우에는 각막 안쪽부분이 주름이 잡히고 튀어나온 부분 주변에 동그랗게 색소 침착이 보이지만 이 질환의 초기에는 거의 정상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각막형상을 그리는 컴퓨터의 개발로 Oculyzer나 각막지형도로 일반적인 방법으로 찾을 수 없는 아주 초기의 원추각막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 고등학생 중에서 급격히 안경도수가 올라가고 시력교정이 잘 안되면 원추각막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초기에 발견되면 치료도 쉽게 될 수 있습니다.



초기의 심하지 않은 원추각막의 경우, 안경으로 교정시력이 좋고, 난시에 의한 증상이 없으면 안경을 착용시킵니다. 소프트렌즈는 각막 건강에 별로 좋지 않으므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경으로 시력교정이 불량하면 하드콘택트렌즈를 끼워줍니다. 이러한 렌즈로도 교정이 안 되거나 착용이 불가능할 때는 각막이식수술을 합니다.

이식수술 후에도 거의 대부분 렌즈를 끼워야 되며 수술 후에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려면 수술 전보다 훨씬 어렵고, 또 각막이식수술의 부작용도 있을 수 있으므로 가능한 렌즈를 계속 착용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러므로 원추각막의 치료의 성공여부는 어떻게 하면 콘택트렌즈를 오랫동안 부작용 없이 잘 착용시키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원추각막은 각막의 일부분이 불규칙하게 튀어나와 있으므로 여기에 잘 맞게 렌즈를 끼우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일반 렌즈를 착용시킬 경우, 각막의 중앙부분을 맞추어 놓으면 주변부가 맞지 않고, 반대로 주변부를 맞추어 놓으면 중앙부분이 맞지 않습니다.

이렇게 일반렌즈를 착용시키게 되면 압박감, 이물감, 충혈 등이 생기고, 시력교정도 잘 되지 않으며, 오래 착용하게 되면 각막에 하얗게 혼탁이 생겨 잘 보이지 않게 되고, 그 자리에 염증이 생기는 등 렌즈착용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동안 원추각막에 대해 여러 가지 디자인의 렌즈가 수없이 개발되었고, 최근에는 렌즈 재질 및 제작기술의 발달과 각막의 형상을 정확하게 그려내는 컴퓨터의 발달로 인하여 튀어나온 각막에 좀 더 잘 맞는 렌즈가 개발되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부작용을 극소화하여 오랫동안 렌즈착용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질환이 그렇듯이 조기발견이 이 질환의 예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데, 초기 원추각막에서는 렌즈 디자인하기도 쉽고 여러 종류의 렌즈를 사용할 수 있어서 렌즈를 착용하는 데 어려움이 덜 할 뿐 아니라 진행도 많이 억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통상적인 방법으로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눈이 급속도로 나빠지며 안경으로 시력교정이 매우 불량할 때에는 이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원추각막이 의심되면 자동굴절검사기에만 의존하여 굴절검사를 하지 말고 반드시 검영법으로 굴절검사를 하여 의사 자신의 눈으로 비정상적인 음영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다면 컴퓨터에 의한 각막형상을 찍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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